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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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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REVIEW] '아반도 데뷔' KGC, 단독 1위…패배한 KT는 꼴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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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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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양, 맹봉주 기자] 잘나가는 팀에 날개가 달렸다.

안양 KGC는 3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KT를 70-68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GC는 6승 1패로 단독 1위를 지켰다. 1승 5패가 된 KT는 리그 꼴찌가 됐다. 시즌 전 열린 KBL 컵대회에 우승하며 이번 시즌 1위 후보로까지 평가된 KT의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KGC는 필리핀 선수 렌즈 아반도가 정규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컵대회에 잠시 모습을 비친 뒤 정규 시즌엔 부상으로 결장했었다.

아반도는 연습 때부터 탄력 넘치는 덩크슛으로 홈팬들의 큰 함성을 받았다. 1쿼터 1분 43초를 남기고 코트를 밟은 아반도는 첫 공격에서 깔끔한 중거리 슛으로 첫 점수를 올렸다. 이날 총 10분 22초 뛰며 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21득점 7리바운드 3블록슛, 양희종이 10득점 6리바운드, 박지훈이 10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1쿼터엔 22-23으로 뒤졌으나 2쿼터 수비 성공 후 이어지는 속공과 3점슛이 터지며 분위기를 탔다. 2쿼터를 17-5로 압도한 뒤 KT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KT는 하윤기가 공격리바운드 10개 포함 19득점 17리바운드 3스틸로로 골밑을 지배했다. 벤치에서 나온 양홍석은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 막판 정성우의 3점으로 잠시 역전했으나 스펠맨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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