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임효준, 중국 대표로 데뷔전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가 처음으로 중국 유니폼을 입고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린샤오쥔은 가슴에 오성홍기를 달고 월드컵 1차 대회 1,500m 준준결승에 나섰는데요,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어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일본 선수를 제치고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한 뒤 활짝 웃었습니다.

우리 남자 선수들도 무난히 예선을 통과해 내일(30일) 린샤오쥔과 메달 경쟁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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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 선수는 1,000m 2차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습니다.

3바퀴를 남기고 특기인 폭발적인 아웃코스 추월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준결승 티켓을 따냈고 1,500m에서도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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