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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PHI, 메이저리그 역사상 6번째 PS 형제 맞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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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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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여섯 번째 포스트시즌 형제 맞대결이 펼쳐진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22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형제 맞대결이 펼쳐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샌디에이고에는 포수 오스틴 놀라(32)가 몸담고 있다. 필라델피아에는 투수 애런 놀라(29)가 뛰고 있다. 형제는 지난 8월 정규시즌 때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오스틴 놀라가 애런 놀라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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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 “동생 애런 놀라가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면서 형 오스틴 놀라와 맞대결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시즌에서 6번째 형제가 맞붙게 됐다”고 덧붙였다.

빅리그 역사상 첫 형재 맞대결은 1920년 월드시리즈에서 펼쳐졌다. 지미 존스턴(브루클린 다저스)과 닥 존스턴(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 맞붙었다. 가장 최근에는 1996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997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로베르토 알로마(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샌디 주니어 알로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형제가 그라운드에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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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길목에서 만난 형제.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다짐했다. 형 오스틴 놀라는 “동생이 월드시리즈에서 투구하는 걸 보고 싶다”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그렇지만 나도 월드시리즈에서 뛰고 싶다”며 필라델피아를 꺾고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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