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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밀린 카톡 쏟아져” 카카오톡·다음 일부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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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5일 오후 카카오 데이터센터 입주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판교캠퍼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집압이 됐지만 다음,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등 일부서비스에 장애가 빚어지고 있다. 사진은 컴퓨터용 카카오톡의 오류 안내문. 2022.10.15/뉴스1


15일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가 6시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포털과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 기능 일부가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오후 10시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갑자기 밀린 카톡이 쏟아졌다” “스마트워치로는 카톡이 보내진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직장인 A씨는 “오후 9시30분쯤 카톡 100여개가 무더기로 왔고, 3분 뒤 친구한테 개인 카톡을 보내니 전송이 됐다”고 했다. 또한 다음 포털사이트 부분적으로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아직 카페나 기사 등 주요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카카오는 트위터 공지를 통해 “현재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 진압은 완료되었으나, 안전상의 우려가 있어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현장 조치와 동시에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정상화 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했다.



[장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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