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한국 아이스댄스 최초로 우승한 임해나-예콴 조는 어젯밤 7차 대회에서도 탱고 리듬에 맞춰 강렬한 표정으로 역동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스텝 연기에서 임해나가 삐끗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한 발로 회전하는 스핀 동작, 트위즐은 깔끔했고요, 파트너를 들어 올려 6바퀴 이상 도는 리프트에서는 최고 레벨을 받았습니다.
59.01점으로 4위에 올랐는데, 2위와 2.26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메달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임해나-예콴조는 내일 프리댄스에서 4위만 해도 한국 아이스댄스 최초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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