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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빅리거' 김하성 금의환향…MLB 한국 투어 1차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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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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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참가 선수들이 베일을 벗었다. 1차 명단에는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김하성이 포함됐다. 지난해 홈런왕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헛스윙 없는 타자' 스티븐 콴(클리블랜드)도 합류했다. 삼성에서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된 다린 러프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MLB 월드투어 코리아 참가를 확정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한국에 방문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게 된다.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한 김하성 선수는 팀의 리드오프로 활약하면서 파드리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올스타 7회, 골드 글러브 5회, 실버 슬러거 4회, 그리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015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페레스도 한국에 방문한다. 페레스는 2021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MLB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을 공동 수상하였으며, 48개의 역대 MLB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스타 선수이다.

올해의 신인왕에도 거론되고 있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콴 또한 로스터에 합류한다. 콴은 지난 4월 데뷔 후 첫 4경기에서 무려 15루타를 기록하여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과 9월 아메리칸 리그 이달의 신인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3년간 활약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빅리그에 재 입성한 뉴욕 메츠의 러프가 3년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한다.

2022시즌 33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앤서니 산탄데르와, 지난 두 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53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의 패트릭 위즈덤 또한 라인업에 포함되어 강력한 빅리그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위치 히터인 산탄데르는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2홈런을 기록하며, 한 경기에서 양쪽 타석 홈런을 시즌 4번째 기록하면서 켄 캐미니티(1996,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4경기가 펼쳐지는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는 11월 11일과 12일에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경기가 열리고, 14일과 15일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경기가 열린다. MLB 월드투어의 티켓은 10월 17일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 경기, 10월 18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 경기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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