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애틀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와 5년 1억800만 달러(약 1천536억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5일(한국) 시애틀 구단이 카스티요와 2027년까지 총연봉 1억1천만 달러와 보너스 1천만 달러를 지급하는 내용의 연장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카스티요는 2023년에 연봉 1천만 달러를 받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는 매년 2천275만 달러의 연봉을 지급받는다.
지난달 3일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에서 시애틀로 이적한 카스티요는 이후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4이닝 17실점 평균자책점 2.83으로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적 이전에는 14경기에서 8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86으로 4승 4패를 기록했다.
카스티요 합류로 마운드 강화에 성공한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에서 4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3게임 차 앞선 3위를 유지하며 지난 2001년 이후 21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눈앞에 뒀다.
시애틀은 카스티요 합류 후 이번 시즌 MLB에서 세 번째로 좋은 선발진 평균자책점인 3.04를 기록 중이다.
ESPN은 시애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카스티요를 1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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