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홈런을 친 마이크 트라우트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강타자 마이크 트라우트(31)가 7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트라우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5회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4로 끌려가던 5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트라우트는 클리블랜드 선발 코너 피킹턴의 바깥쪽 낮은 초구를 때려 그대로 가운데 담을 넘겼다.
트라우트의 시즌 35호 홈런이자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7경기 연속 홈런이다.
트라우트가 14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홈런을 터트리면 데일 롱과 돈 매팅리, 켄 그리피 주니어가 보유한 메이저리그 기록인 8경기 연속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또한 트라우트는 이번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34개)를 제치고 팀 내 홈런 단독 1위로 나섰다.
프로야구 연속경기 '비공인' 세계 기록은 2010년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에서 기록한 9경기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트라우트의 활약에도 클리블랜드에 4-5로 패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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