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하는 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나선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유망주 이강인 역시 선발 출격한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마요르카(승점 5, 1승 2무 1패)는 13위, 레알(승점 12, 4승)은 1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레알은 호드리구, 에당 아자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니 세바요스, 다비드 알라바, 페를랑 멘디, 루카스 바스케스, 안토니오 뤼디거, 티보 쿠르투아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이강인, 베다트 무리키, 로드리고 바타글리아, 다니 로드리게스,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마르틴 발리옌트, 마티야 나스타시치, 파블로 마페오, 자우메 코스타, 안토니오 라이요, 프레드락 라이코비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은 두 팀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제패한 레알은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유일하게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바르셀로나(1위, 승점 13)가 꿰찬 선두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직면했었던 마요르카도 현재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레알 베티스에 무릎을 꿇긴 했지만 아틀레틱 클루브, 라요 바예카노, 지로나를 상대로 승점을 쌓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레알이 주중에 UCL 일정을 소화했던 만큼 마요르카는 '깜짝'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한다.
마요르카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다. 로테이션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주전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연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쌓은 스텟은 4경기 1골 2도움. 이강인은 오늘 역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부름을 받아 전방에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특별한 자신감도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레알 원정에서 골망을 흔들면서 완패를 당했던 마요르카 체면을 살렸던 바 있다. 데뷔 이후 통산 6번째로 레알을 상대하는 이강인은 무리치, 바탈리아, 로드리게스, 데갈라레타와 함께 호흡하며 갈락티고 군단의 골문을 조준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마요르카, 레알 마드리드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