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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GA 투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셰플러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셰플러는 전체 투표수의 89%에 달하는 엄청난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최종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올해 정규 대회 1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텍사스 출신의 셰플러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1~2022시즌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휴스턴오픈, 찰스 슈와브 챌린지, US오픈, 투어 챔피언십 등에선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투어챔피언십에선 아쉽게 매킬로이에게 역전우승을 허용했으나 동료들의 지지를 받으며 활짝 웃었다.
이로써 셰플러는 이 상이 제정된 1990년 이후 정규 투어와 2부 투어(콘페리 투어), 신인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PGA 투어 사상 최초다. 셰플러는 지난 2019년 PGA 투어의 2부인 콘페리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이듬해에는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AP/뉴시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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