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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엄청난 퍼포먼스다. 이강인이 4경기 평균 평점에서 7.77점으로 스페인 라리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요르카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1승 2무 1패(승점 5)로 10위에 위치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이번에도 선발로 나섰다. 마요르카는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고, 이강인은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투톱을 구성했다.
이강인은 이날도 마요르카의 윤활유가 됐다. 특유의 킥력을 바탕으로 패스, 크로스를 공급하며 공격 작업의 핵심이 됐다. 경기 초반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살아나면서 흐름을 찾게 됐다.
예열을 마친 이강인은 후반 막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크로스를 안토니오 라이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레알 베티스전 도움, 라요 바예카노전 득점에 이어 지로나전 도움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결승골이 되진 못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PK) 골을 헌납했다. 다 잡았던 승리가 무승부로 바뀌었다.
이강인의 활약은 인정받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최고 평점인 7.86점을 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이강인은 지로나전에서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8%, 키패스 5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단연 독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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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라리가 평균 평점 순위를 더욱 끌어올리게 됐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3라운드 종료 후 이강인의 평균 평점은 7.53점으로 라리가 전체 선수 중 6위였다. 이번엔 7.77점으로 상향되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8.19점), 헤로니모 룰리(7.88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순차적으로 6.77점, 8.70점, 7.76점, 7.86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4경기에서 평균적으로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0%, 드리블 2.5회, 키패스 2.5회, 크로스 1.8회 등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후스코어드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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