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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더글라스 루이즈가 아스널행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루이즈가 아스널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2,000만 파운드(약 313억 원) 이적료로 공식 회담이 진행되길 원하고 있다.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CR 바스쿠 다 가마에서 성장한 루이즈는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 깜짝 입단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스페인 지로나로 임대를 떠났던 루이즈는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23경기를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월드클래스가 즐비한 맨시티에서 루이즈가 살아남을 순 없었다. 결국 루이즈는 임대 복귀 직후 1,680만 유로(약 228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빌라에 합류했다. 빌라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에도 발탁됐던 루이즈가 지닌 잠재력을 믿고 과감히 거래를 체결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루이즈는 빌라 파크에 입성한 직후 주전 자리를 꿰차고 EPL 무대를 누볐다. 중원과 3선에서 활약하면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힘을 보탰다. 브라질리언 특유의 드리블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빌라 핵심으로 자리 잡은 루이즈는 지난해 여름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고, 브라질에 금메달을 선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최근 개막한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선 볼턴 원더러스전에서 '코너킥 직접 득점'까지 터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루이즈가 빌라를 떠나 아스널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피어올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아스널은 루이즈를 위해 2,0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스티븐 제라드 빌라 감독은 루이즈에 대해 '통제할 수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라고 조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루이즈는 개인 조건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은 만큼, 거래 성사는 빌라에 달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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