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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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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겹경사' 이강인, 라리가 8월의 선수 후보…레반도프스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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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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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0)이 최고의 3라운드를 보냈다. 라리가 이주의 베스트에 이어 8월의 선수 후보까지 올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월 이달의 선수 후보 7명을 공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 쟁쟁한 선수들이 함께였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2021-22시즌 4라운드 아슬레틱 빌바오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뒤에 전반기에 중용되며 마요르카 중원을 지휘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과 팀 부진이 겹쳐 출전 시간이 줄었다. 30라운드 헤타페전에 4분, 37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 6분만 뛰기도 했다.

시즌 도중 이적설이 돌았지만, 마요르카에서 반등을 준비했다. 프리시즌에 구슬땀을 흘리며 예열했고 개막전부터 단점을 보완한 모습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무리키와 좋은 호흡을 했고, 장점인 정확한 킥에 부족했던 활동량까지 보였다.

3라운드까지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마요르카를 이끌었다.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후반전에 측면에서 저돌적인 드리블 뒤에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아기레 감독은 라요 바예카노전 승리 뒤에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필요한 선수다. 활동폭이 매우 넓어졌다"며 이강인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라요 바예가노전 활약에 프리메라리가도 응답했다.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11명을 뽑았는데, 3-4-3 포메이션에 왼쪽 미드필더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이주의 베스트에 8월 이달의 선수 후보까지 선정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과 경쟁한다. 바르셀로나 합류 뒤에 두 경기 연속 골로 월드클래스 공격수 진가를 입증한 레반도프스키가 유력하지만, 후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다.

프리메라리가 8월 이달의 선수 후보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레알 베티스)
이강인(마요르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라고 아스파스(셀타비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게로 룰리(비야레알)
치미 아빌라(오사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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