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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첼시는 FC바르셀로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560만 파운드(약 404억 원)를 요구했다. 첼시는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1월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 주장 완장을 찼지만, 코로나 19가 만연하던 시기 파티에 참여하는 등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미켈 아르테타(40) 아스널 감독은 오바메양을 과감히 내쳤다.
바르셀로나 합류 후 오바메양은 어느 정도 제 몫을 다했다. 득점 감각이 살아 있었다. 스페인 라리가 17경기 11골이란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반년 만에 복귀할 수도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의 합류로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리며 주축 공격수로 우뚝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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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하다. 오바메양은 최근 범죄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도들이 오바메양의 자택에 침입해 아내를 위협하고 금품까지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오바메양은 강도들에게 폭행까지 당했다.
이에 ‘텔레그래프’는 오바메양의 첼시행 가속화를 점쳤다. 매체는 “오바메양은 스페인에서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라며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한다. 주급도 첼시에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계약 기간이 걸림돌이다. 33살이 된 오바메양은 첼시에 3년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30살 이후 선수들에게 엄격하다. 2년 이상 재계약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는다. 과거 여러 베테랑 선수들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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