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레반돕 멀티골' 바르사, 바야돌리드에 4-0 대승...2위 도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 활약과 함께 2위에 도약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승 1무(승점 7)로 리그 2위에 올랐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피냐, 레반도프스키, 뎀벨레, 페드리, 부스케츠, 가비, 발데, 가르시아, 쿤데, 아라우호, 슈테켄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바야돌리드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누아르, 세르지, 산체스, 페레즈, 몬추, 아구아도, 에스쿠데로, 산체스, 페르난데스, 페레스, 마시프가 출격했다.

바르셀로나가 경기 초반부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2분 하피냐가 올린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머리에 맞췄다. 이 공이 골포스트에 맞았고 레반도프스키가 발을 뻗어봤지만 닿지 못했다. 전반 22분 뎀벨레의 슈팅도 골대를 강타하고 벗어났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웃었다. 전반 24분 하피냐의 얼리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깔끔하게 밀어 넣었다. 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뎀벨레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했다. 이후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던 페드리가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2-0으로 앞서며 종료됐다.

바야돌리드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플라노와 메사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주도했다. 바르셀로나도 대거 선수 교체를 시행했다. 후반 16분 파티, 로베르토, 더 용이 투입됐다.

바르셀로나가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20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바야돌리드가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4분 메사의 슈팅을 슈테켄이 막아냈다. 흐른 공을 아누아르가 슈팅했지만 쿤데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바르셀로나가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1분 부스케츠를 빼고 케시에를 투입했다. 후반 37분에는 토레스도 교체 출전했다. 바야돌리드는 아로요를 넣으며 맞섰다. 바르셀로나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 토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맞았다. 흐른 공을 로베르토가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4-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바르셀로나(4): 레반도프스키(전반 24분, 후반 20분), 페드리(전반 43분), 로베르토(후반 추가시간)

레알 바야돌리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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