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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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블랙핑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개최되는 VMAs 시상식을 빛낼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멤버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VMAs는 그래미 어워즈·빌보드 뮤직 어워즈·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걸그룹 전체로는 TLC·스파이스걸스·피프스 하모니에 이은 네 번째다. 1987년부터 시작된 VMAs 역사를 고려하면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과 현 위상을 엿보게 한다.
블랙핑크의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년 전 VMAs에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상을 받았던 블랙핑크는 이번에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멤버 리사는 솔로 타이틀곡 '라리사(LALISA)'로 베스트 K팝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VMAs 출격에 앞선 19일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발매한다. 이어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 뒤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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