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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무승부, 무승부, 맨시티와 4점 차…불안한 리버풀, '1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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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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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의 출발이 시원하지 않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총 승점 2점 확보에 그쳤다. 2라운드까지 프리미어리그 12위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디아스, 누녜스, 살라 스리톱을 꺼냈다. 밀너, 파비뉴, 엘리엇이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로버트슨, 판 데이크, 필립스, 알렉산더-아놀드였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선제골은 팰리스였다. 리버풀이 라인을 올리자 자하가 라인을 뚫고 골키퍼와 1대1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알리송 골키퍼가 튀어나오자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팰리스의 원톱 전술이 먹힌 장면이었다.

후반전에 예상치 못한 퇴장이 나왔다. 누녜스가 안데르센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했고 얼굴과 가슴을 쳤다. 주심은 누녜스에게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꺼내 퇴장을 명령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리버풀은 후반 16분에 골망을 흔들었다. 디아스가 팰리스 박스 근처에서 수비 3명 이상을 끌고 다녔고 정확한 슈팅으로 과이타 골키퍼를 뚫었다. 리버풀은 동점골 뒤에 치미카스, 헨더슨, 고메즈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승격 팀 풀럼에 2-2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였지만 풀럼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방에서 결정력을 보이며 승점을 확보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중위권 팀 팰리스에 전반전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었지만 두 경기 연속 실점에 두 경기 연속 무승부는 곱씹어야 한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 팀 맨체스터 시티는 순항하고 있다. 웨스트햄(2-0 승)과 본머스(4-0 승)에 무실점 완벽 2연승을 챙기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여름, 9번 공격수 엘링 홀란드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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