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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통산 3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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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 12언더파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임성재는 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했다. 11번 홀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브랜던 우(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사흘째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8번홀(파4) 4m 버디 퍼트에 이어 11번홀(파4)에서 1.2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기상 악화로 인한 경기 중단이 아쉬웠다.

조선일보

임성재(24)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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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경기가 두 차례 중단된 끝에 결국 3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3라운드에 진출한 86명 가운데 12명 만 3라운드를 마쳤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임성재와 공동 선두인 우도 3라운드 11번 홀까지만 경기를 마쳤다. 우는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10번 홀(파4) 버디, 11번 홀(파4) 이글로 타수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 이어 투어 통산 3승째를 노린다.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인 김주형(20)도 10번 홀을 마친 상황에서 11언더파로 교포 선수 존 허(미국)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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