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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5월 초 2021-22시즌 브라이턴전 이후 약 3개월 만이었다.
이날 전반 45분을 소화한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돌아와서 행복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 후 호날두가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ESPN은 "호날두가 경기가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떠났다"며 무성의한 모습을 지적했다.
이어 "구단 측에 '호날두가 경기가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에 대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징계가 있느냐'고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23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ESPN은 "호날두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며 맨유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적을 위해서라면 주급의 30%를 삭감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소식에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되었다. 여기에 호날두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팀의 프리시즌 일정에도 불참하며 이적설이 뜨거워졌다.
그러나 이적은 쉽지 않았다. 그를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호날두는 2022-23시즌 개막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다시 맨유 소속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뒤늦게 돌아온 만큼 마음을 잡고 뛰어야 한다. 그러나 이날 경기가 끝나기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다.
경기력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금은 호날두의 상태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그동안 훈련에 많이 빠졌기 때문에 현재 선수단 수준과 맞지 않는다. 호날두에겐 많은 경기와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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