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미오 베컴과 필 네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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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미국 축구계에서 잉글랜드 인맥 축구 논란이 터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와 인터 마이애미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바르사 6-0 승리)에서 나온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와 필 네빌 감독 등 영국 국적의 축구 선수들이 대거 구단 상층부에 포진해있다. 이들의 아들 역시 마이애미 유스 선수 출신으로 뛰고 있다.
공교롭게도 네빌 감독의 아들이나 베컴 구단주의 아들 모두 바르사와 친선전서 출전했다. 문제는 이들이 구단에서 주전으로 여겨지지 않는 선수라는 것.
데일리 메일은 "하비 네빌이나 로미오 베컴 모두 평소에는 마이애미 2(MLS 3부)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네빌은 바르사전 그들을 기용했다"고 지적했다.
네빌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두 아들의 기용에 대해 묻자 "중요한 것은 재능이다. 나는 두 사람 모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화를 냈다.
이어 "나는 하비와 로미오가 자랑스럽다. 그들은 열심히 해서 바르사전에 출전할 권리를 얻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메일은 "바르사와 친선전서 네빌과 베컴 아들은 마이애미 2에서 뛰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네빌은 이것이 클럽의 이득이라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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