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 3년 만에 개최…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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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종합 동계스포츠 대회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동계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0일 "이번 대회엔 선수 52명, 임원 25명 등 총 77명이 참가한다"며 "전국동계대회가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3년만"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2개 종목이 열리며, 쇼트트랙은 7개 세부 종목(111ｍ, 222ｍ, 333ｍ, 500ｍ 777ｍ, 1,000ｍ, 1,500ｍ), 피겨스케이팅은 싱글 레벨 1종목이 펼쳐진다.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노슈잉 등 설상 4개 종목은 오는 12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수단은 20일 입촌, 21일 공식 훈련을 한 뒤 22일 결승 경기에 참여한다.

22일엔 스포츠토토 빙상단 박장혁, 김동욱, 한승수 김건우, 이준영이 참가하는 통합레이스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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