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속항원검사서 양성 후 PCR 검사받고 18일 최종 확진"
드리블하는 허웅(왼쪽).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 중인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허웅(KCC)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비상이 걸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아시아컵에 참가 중인 남자 국가대표팀의 허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알렸다.
협회는 "허웅은 17일 몸에 이상을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18일 오전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허웅은 곧바로 격리됐고, 대회 방역 규정에 따라 같은 방을 쓴 A 선수 역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격리 조처됐다.
협회는 "밀접접촉자인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 대만, 바레인을 연파해 조별리그를 B조 1위로 통과하고 8강에 안착했다.
8강전은 뉴질랜드-시리아전 승자와 오는 21일 치른다.
올해가 30회째인 아시아컵에서 1969년과 1997년 우승한 한국은 이번에는 4강 이상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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