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톰슨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대행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감독 대행을 맡은 롭 톰슨(59)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지휘하는 최초의 캐나다인이 됐다.
톰슨 감독대행이 이끄는 필라델피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인터리그 2연전을 벌인다.
톰슨 감독대행은 토론토에서 서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사니아 출신이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캐나다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그는 "내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는 이곳에서 경기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역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캐나다인이 지휘봉을 잡은 것은 톰슨 감독 대행이 처음이다.
톰슨 감독대행은 "올림픽 출전 당시 동료들이 오늘 스카이박스를 예약했다고 들었다"라며 "친구들이 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포수와 3루수를 맡았던 톰슨은 198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됐지만, 메이저리그에는 오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톰슨은 2018년 필라델피아에서 코치를 맡았다.
지난 6월 4일에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조 지라디 감독 대신 필라델피아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지라디 감독 시절 22승 29패로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톰슨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면서 24승 12패로 팀 성적이 급상승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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