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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중 한 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30)을 월드클래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하루 전인 12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두 팀이 만나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토트넘 패널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참석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1주일 전부터 소집해서 훈련했고 한국에서도 훈련했다. 팀 K리그 경기를 통해 체력적, 전술적 등 여러가지를 시험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석한 손흥민은 “이벤트 경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지난 시즌 마지막을 승리로 시작했던 것처럼 이번 시즌 시작도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다. 팀 K리그 경기 기대되고 한국에서 소속팀으로 뛰게 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여러 가지 질문이 나온 가운데, 손흥민과 함께한 만큼 빠질 수 없는 물음이 따랐다. 바로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인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콘테 감독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손흥민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손흥민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다. 질문에 답은 하지만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며 “몇몇 사람들은 손흥민의 기량에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세계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다. 감독으로서 손흥민이 있는 건 기쁨이고 행운이다. 긍정적인 자세로 헌신할 줄 안다.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탑클래스 선수다. 월드클래스 선수다.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다”고 강한 신뢰를 보였다.
사진=김두홍 기자
서울월드컵=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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