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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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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이승우vs조영욱' 해결사 격돌, '2점 차' 수원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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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간판 공격수' 이승우와 조영욱이 맞붙는다.

수원FC와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7승 4무 9패(승점 25)로 7위, 서울은 5승 8무 7패(승점 23)로 9위에 있다.

홈팀 수원FC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6월에 김천 상무(1-0 승), 포항 스틸러스(2-1 승), 수원 삼성(3-0 승)에 3연승을 거뒀고, 7월 들어 대구FC(0-0 무), 인천 유나이티드(1-0 승)에 승점 4점을 얻었다. 직전 인천 원정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니실라의 극장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원정팀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거뒀다. 6월 A매치 종료 후 수원과의 '슈퍼 매치'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4경기에서 무승에 머물렀다. 직전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구스타보에게 실점하며 0-1로 석패했다. 어느덧 순위는 9위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양 팀의 맞대결에서 웃는 쪽은 서울이었다. 통산전적에서 서울이 7경기 6승 1무로 압도했다. 수원FC 안방에서는 서울이 2승 1무를 거뒀고 5득점과 1실점을 기록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던 2022시즌 11라운드에서는 서울이 3-1로 승리했다. 후반 17분 오스마르의 헤더골로 서울이 앞서갔고, 이후 후반 21분 수원FC 김승준의 득점으로 균형이 맞춰졌다. 그러나 후반 32분 김신진, 후반 36분 윤종규의 릴레이 골이 나오면서 서울이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다만, 최근 흐름과 각각 홈, 원정 성적을 고려했을 때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 수원FC는 홈 2연승을 거두고 있는 반면 서울은 3월부터 원정 승리가 1승에 그쳤다. 나머지 원정에서는 4무 3패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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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플레이어는 이승우와 조영욱이다. 먼저 이승우는 8골로 득점 랭킹 6위에 올라있다. 눈여겨볼 점은 8골 중 7골이 홈에서 나온 득점이다. 최근 안방 2경기에서도 각각 1골씩 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서울은 역시 조영욱이다. 조영욱은 수원전부터 제주 유나이티드전까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2도움)를 올리다 전북전에서 멈췄다. 전북전에서는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나, 유효슈팅 4차례로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6위 진입을 위한 싸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둘의 승점 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서울이 승리하면 순위는 단숨에 역전된다. 중요한 한판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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