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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일 캐디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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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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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근영(왼쪽)의 캐디로 나선 김효주(오른쪽)

미국 LPGA 투어 5승과 KLPGA 투어 14승을 올린 김효주 선수가 국내대회 1일 캐디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효주는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첫날 안근영 선수의 캐디를 맡았습니다.

안근영은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김효주의 캐디로 나섰는데, 김효주는 이번 캐디 역할이 그에 대한 보답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효주는 지난해에도 KLPGA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때 유현주 선수의 캐디로 나선 바 있습니다.

캐디 역할을 마친 김효주는 "무더위를 걱정했는데 비가 와서 오히려 힘이 덜 들었다. 할 때마다 캐디의 소중함을 느낀다. 캐디를 하면 아무래도 배우는 게 있다. 운동도 된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캐디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4오버파를 친 안근영은 "캐디는 훌륭했는데 선수가 별로였다"면서 "(효주는) 캐디 솜씨도 월드클래스다. 퍼트 라인도 잘 보고 그린 공략 때 목표지점을 잘 짚어준다. 무엇보다 선수 마음을 잘 알아서 편하게 해 준다." 라고 김효주의 캐디 역할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김효주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다음 주 15일에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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