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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토트넘 '백업 CB' 임대료는 68억...이번 주말 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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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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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클레망 랑글레가 토트넘 훗스퍼로 임대 이적할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랑글레는 며칠 전 토트넘의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로부터 이적 허가를 받았다. 랑글레는 이번 주말 런던으로 향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며 임대료는 500만 유로(약 68억 원)다"고 보도했다.

랑글레의 토트넘행이 유력하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랑글레는 입단 초기에는 헤라르드 피케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한 모습을 몇 차례 노출하며 조금씩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2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7차례뿐이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로날드 아라우호, 에릭 가르시아에 더해 수비진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텐센까지 합류할 경우 랑글레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최근 알찬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이들의 합류로 좌측 윙백, 백업 골키퍼, 중앙 미드필더, 공격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토트넘의 다음 계획은 우측 윙백과 센터백 강화다.

특히 센터백 쪽에는 2명 정도의 선수를 영입할 전망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등이 있지만 조 로든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3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 이 계획의 일부분으로 랑글레 임대를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랑글레 임대 이적을 논의 중이다. 랑글레의 차기 행선지로는 토트넘이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파우 토레스 같은 다른 센터백 물색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랑글레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뛸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센터백을 추가로 물색하고 있다. 토마스 기자가 언급한 토레스는 비야레알의 핵심 선수로 스페인 라리가 무대는 물론 유럽 대항전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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