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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포스테코글루 향한 SON의 충성심…"감독님이 골키퍼로 뛰라고 지시하시면 그렇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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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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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온 손흥민의 발언을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이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바람에 최전방엔 공백이 생겼다. 팀에 남은 유일한 스트라이커였던 히샬리송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그에겐 왼쪽 측면이 더 익숙했지만 시즌 초반엔 최전방 공격수로 제 몫을 다했다. 시즌 중후반부턴 다시 왼쪽으로 돌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36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 선수, 도움 선수 모두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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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토트넘의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토트넘은 리그 5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FA컵에서 32강 탈락,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4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며 트로피 사냥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지나간 시즌을 떠올리며 "나는 우리가 훨씬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분명히 그렇게 생각한다. 지난 시즌이 지나갔고 개선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기대된다. 다음 시즌은 훨씬 나아질 것이다. 선수들도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훈련에 임해야 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어떤 포지션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냐는 물음에 "상관없다.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거니까 어떤 포지션이든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감독님이 날 골키퍼로 기용한다면 난 골키퍼를 맡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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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트넘과 뉴캐슬의 친선 경기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호주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인이 경기장을 찾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 특히 한국 팬들이 홈과 어웨이를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아와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차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손흥민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 내 일은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다.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감독을 찾아야 한다. 완벽한 결정은 없지만 올바른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외국인 감독이 될지, 한국인 감독이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한국 문화를 잘 아는 한국인 감독이 부임하면 장점도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다. 결정은 협회에서 내릴 것이다. 난 선수로서 경기장에만 집중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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