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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1번 코트에서 열린 2022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레슬리 케르크포프(30, 네덜란드, 세계 랭킹 138위)를 2-1(6-4 4-6 6-3)로 이겼다.
시비옹테크는 지난달 28일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야나 페트(25,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252위)를 2-0(6-0 6-3)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36연승을 거둔 그는 비너스 윌리엄스(41, 미국)가 세운 2000년 이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종전 최다 연승인 35연승을 넘어섰다.
21세기의 새로운 '테니스 여제'로 등극한 시비옹테크는 케르크포프의 추격을 따돌리며 3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비옹테크는 지난 2월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6강에서 탈락한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는 카타르 오픈, 인디언웰스 BNP 파리바 오픈, 마이애미 오픈, 포르쉐 그랑프리, 그리고 인터내셔널 BNL 이탈리아 그리고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에서 모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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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따낸 시비옹테크는 2세트에서 케르크포프의 역습에 흔들렸다. 4-6으로 2세트를 내준 시비옹테크는 자칫 흔들릴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에서 집중력을 회복하며 케르크포프의 공격을 탄탄한 수비로 막아냈다. 장점인 빠른 움직임으로 코트 커버력에서 우위를 보인 그는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케르크포프는 3-5까지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했고 시비옹테크가 3세트를 따내며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시비옹테크는 알리제 코르넷(32, 프랑스, 세계 랭킹 37위)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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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코바는 지난해 단식 결승에 진출했지만 애슐리 바티(25, 은퇴)에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6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서 그는 모두 최종 승자가 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노렸지만 2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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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는 이번 윔블던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이번 윔블던은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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