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다이빙 헤딩으로 추가골…벤투호, 이집트에 2-0 리드

황의조 1골 1도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과 이집트의 경기 전반전 중 팀 두번째 골을 성공하고 있다. 2022.6.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벤투호가 이집트를 상대로 기분 좋게 앞서 가고 있다. 황의조의 선제골에 이어 김영권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2분 추가골을 기록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주인공은 김영권이었다.

전반 16분 황의조(보르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흐름을 타고 계속 몰아쳤다. 그리고 6분 뒤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22분 손흥민(토트넘)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머리로 떨궈주자 김영권(울산)이 달려들며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이집트의 골문을 열었다.

이 득점으로 김영권은 A매치 통산 6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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