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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A-현장리뷰] '황희찬 대포알+손흥민 환상 FK'...벤투호, 칠레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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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오종헌 기자(대전)] 대한민국이 황희찬의 대포알 중거리 골과 손흥민이 날카로운 프리킥 득점에 힘입어 칠레를 제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벤투호, 칠레 상대 'SON 최전방' 가동

대한민국(4-2-3-1) : 김승규(GK)-홍철, 권경원, 정승현, 김문환-황인범, 정우영-나상호, 정우영, 황희찬-손흥민

칠레(4-1-4-1) : 데 파울(GK)-이바카체, 쿠세비치, 디아스, 메흐사토우-메델-메네시스, 알라르콘, 누녜스, 발렌시아-브레레톤

[전반전] 황희찬, '대포알 골'...한국 1-0 리드

전반 이른 시간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1분 스로인 이후 상황에서 정우영이 황희찬에게 정교한 패스를 찔러줬다. 황희찬은 빠른 스피드를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기세를 몰아쳤다. 전반 19분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

한국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손흥민 수비 2명을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칠레가 전반 막판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44분 한국의 패스 미스가 이어졌고 브레레톤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후반전] 칠레, 퇴장 발생→손흥민의 FK 쐐기골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칠레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6분 전반전에 옐로 카드를 받았던 이바카체가 정우영에게 파울을 범하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1분 황인범의 환상적인 침투 패스가 우측면에 있는 나상호에게 연결됐다. 나상호는 문전에서 중앙으로 공을 보냈지만 손흥민을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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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2분 메네시스를 대신해 메냐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한국이 슈팅을 이어갔다. 후반 14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받아 후방에 있는 정우영에게 내줬다. 정우영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칠레가 골망을 갈랐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레레톤이 헤더로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한국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18분 손흥민의 프리킥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흘러나온 공을 황인범이 과감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한국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1분 손흥민이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잡은 뒤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쳤다. 이어 정우영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스쳤다. 한국이 교체 카드를 진행했다. 후반 22분 정우영을 대신해 조규성이 투입됐다.

손흥민이 다시 한번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5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다시 한번 손흥민에게 공을 찔러줬다. 손흥민의 슈팅은 옆그물로 향했다.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28분 브레레톤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을 좁히고 나온 김승규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국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0분 나상호를 대신해 엄원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5분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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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대한민국(2) : 황희찬(전반 11분), 손흥민(후반 45분)

칠레(0) : -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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