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에인절스, 6년 만에 9연패…오타니 무안타 침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에인절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마운드가 붕괴하며 0-10으로 대패했다.

에인절스는 지난달 2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9연패 늪에 빠졌다.

에인절스가 9연패를 기록한 건 2016년 8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날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체이스 실세스가 1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4피안타 4실점 하며 조기 강판했고, 구원 등판한 하이메 바리아도 난타를 당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타선도 침묵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오타니는 6월 이후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로 부진을 이어갔다.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 지라디 감독을 경질한 필라델피아는 감독 대행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