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실외 세계 3위 기록입니다.
우상혁은 지난달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이후 3주 만에 실전무대에 섰는데요.
2m25를 넘어 가볍게 우승을 확정한 뒤 승리의 V자를 그렸고요.
2m30에서는 꿈나무들의 응원을 받으며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바를 넘고, 공중제비를 돌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자신이 세운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1, 2위 기록에 이어 3위 기록까지 보유하며 다음 달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계획대로 완벽히 흘러가고 있거든요. 믿어주시고, 세계선수권도 잘 뛸 거니까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다시 챔피언타이틀 가져오겠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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