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진출 후 기뻐하는 시비옹테크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60만 유로·약 586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20위·러시아)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올해 2월 이후 34연승을 거둔 시비옹테크는 결승에서 코코 고프(23위·미국)-마르티나 트레비잔(59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시비옹테크는 2020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2000년 이후 단식 최다 연승 기록은 2000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35연승이다.
이번 시비옹테크의 34연승은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34연승과 함께 2000년 이후 최다 연승 2위에 해당한다.
2000년 이전까지 통틀어 최다 연승 기록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1984년에 달성한 74연승이다.
시비옹테크는 이날 공격 성공 횟수 22-10, 실책 13-24 등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서 우위를 보이며 1시간 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시비옹테크는 카사트키나와 상대 전적에서도 최근 4연승을 거두며 4승 1패 우위를 지켰다.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4일 밤 10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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