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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추가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간) "멘디는 추가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써 그는 현재 8건의 강간, 1건의 성폭행, 1건의 강간 미수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보도했다.
멘디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AS모나코 등을 거쳐 2017년 맨시티에 입단했다. 왼쪽 풀백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지녔고,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복귀 후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점차 경쟁력을 잃었다.
그러다 범죄 혐의로 구속됐다. 멘디의 만행이 만천하에 드러난 건 지난해 8월이다. 그는 지난해 8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며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2건의 성폭행 혐의가 추가로 적발되었다.
소속팀 맨시티는 공식 채널을 통해 "멘디가 경찰로부터 기소돼 조사를 받는다.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 문제이며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구단은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후 범죄 행각이 드러나자 곧바로 출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집에서 칩거 생활을 했다. '미러'는 "멘디는 보석 조건의 일환으로 여권을 몰수 당하고, 채셔에 있는 그의 집에 거주해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또 한 건의 혐의가 기소됐다. 최근 혐의는 기존 고소인과 다른 인물이다. 따라서 범죄를 주장하는 인물은 7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매체는 "그는 지난달 청문회에서 7건의 강간과 2건의 성범죄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나 최근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항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7월 25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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