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게임노트] 3점포 도둑맞은 최지만, 텍사스전 3타수 1안타…'2G 연속 안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홈런을 도둑맞았다.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대타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엣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3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5-9로 졌다.

탬파베이는 케빈 키어마이어(지명타자)-완더 프랑코(유격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최지만(1루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테일러 월스(2루수)-브렛 필립스(중견수)-아이삭 파레데스(3루수)-비달 브루한(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초 탬파베이는 1사에 프랑코 볼넷, 아로자레나 사구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최지만은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사실상 홈런이었다. 그러나 텍사스 중견수 일라이 화이트가 담장 넘어로 글러브를 뻗은 뒤 낚아채 중견수 뜬공으로 바꿨다. 프랑코, 아로자레나가 추가 진루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1회말 탬파베이는 마커스 시미언, 코리 시거, 미치 가버에게 3연속 볼넷을 줬다. 이어 콜 칼훈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해 0-2로 뒤졌다.

2회초 탬파베이가 브루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한 가운데 텍사스 일라이 화이트에게 중월 2점 홈런을 내주며 1-4가 됐다. 3회초 최지만은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서 좌전 안타를 쳤다. 2루에 도전했으나, 좌익수 잭 렉스의 좋은 송구에 태그아웃돼 이닝이 끝났다. 3회말 텍사스 요나 헤임의 우중월 솔로 홈런이 나와 탬파베이는 1-5로 크게 밀렸다.

5회초 탬파베이가 추격했다. 1사 2루에 프랑코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섰고,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6회말 4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주자 1, 2루에 시미언이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가버가 2타점 적시 2루타, 칼훈이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9로 뒤진 탬파베이는 7회 추격했다. 파레데스 중견수 쪽 2루타와 브루한 볼넷, 키어마이어, 프랑코, 아로자레나의 연속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지는 무사 1, 2루. 최지만 차례. 탬파베이는 왼손 투수 맷 무어를 상대하기 위해 최지만을 빼고 오른손 타자 해롤드 라미레즈를 기용했다. 텍사스는 무어를 내리고 오른손 투수 데니스 산타나를 기용했다. 라미레즈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탬파베이는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