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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2일 만의 대구 스윕승, KIA 김종국 감독 "마지막까지 힘든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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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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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14년 만의 대구 스윕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리즈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스윕승을 달성, 4연승을 내달렸다. 순위도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선발 로니가 4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리며 초반 기세를 내줬으나, 6회 타선이 빅이닝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황대인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지난 4월 충격의 스윕패 굴욕을 설욕했다. KIA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삼성과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것도 세 경기 모두 8,9회에 당한 역전패였다. 하지만 이번 3연전에서는 KIA가 모두 역전승을 거두며 그날의 굴욕을 똑같이 되갚았다.

아울러 KIA는 5,072일 만에 대구 스윕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2008년 7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대구(시민구장) 3연전에서 스윕승을 거둔 것이 마지막이었다. 무려 14년 만에 대구 원정 스윕승을 거둔 KIA였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마지막까지 참 힘든 승부였다"라면서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로니가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는 흐름이었지만, 6회초에 잡은 기회를 빅이닝으로 연결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팀의 중심타자답게 불리한 볼카운트 상황에서도 제 스윙을 하며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한 게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라면서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이 실점없이 경기를 끝내면서 팀의 든든한 마무리 투수 역할을 잘 해줬다"라며 만족해 했다.

이어 "최형우가 홈런과 2루타 등 장타 2개를 기록한 것도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고, 박찬호가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제 내일부터 홈에서 SSG와의 3연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오늘도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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