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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정신병원 3개월 수감"‥'남아 성추행 혐의' 최하민, 심경→SNS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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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화민/사진제공=Mnet



[헤럴드POP=김나율기자]래퍼 최하민이 남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가 돌연 글을 삭제했다.

24일 최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심경 글을 게재했다. 현재 심경 글이 올라왔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계정이 삭제되기 전, 최하민은 "저에겐 말 못 할 많은 시련들이 있었다. 결국 정신병원에 3개월가량 수감됐다"라고 고백했다.

그 전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겠다며 "아픈 내내 강한 망상과 환청, 환각까지 보였다. 어느 시골 마을에서 전부 발가벗고 돌아다니다가 트럭을 모는 아저씨에게 걸려서 이장님 댁에 가기도 했다. 그때는 옷과 휴대폰을 모두 버리고 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자 아저씨가 모는 트럭에 올라탔다가 성추행 당하고, 무서워서 달리는 차 밖으로 뛰어내려 피를 많이 흘린 적도 있다. 목이 너무 말라 논두렁 물을 마시기도 했고, 먹을 게 없어 지렁이를 잡아먹기도 했다. 가장 심했던 건 제 변을 먹고 싸고 다시 먹고를 반복했다는 것"라고 했다.

이어 최하민은 "어느 날에는 택시를 잡아 부산까지 가자고 했다. 부산에 도착해서 가장 긴 터널을 찾아 무작정 걸어 들어갔다. 10분 정도 지나자 경찰들이 저를 태워서 광안리로 데려다 주셨다"라고 했다.

또 "여기서부터 환청이 심해져서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쓰는 것 같았다. 아이의 변을 먹으면 순수한 환각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신발도 신지 않고 길로 나가 가장 무섭게 생긴 부모의 아들 엉덩이에 손가락을 찍어 맛을 봤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최하민은 영화에서 마약하는 듯한 장면처럼 자신에게 그런 반응이 일어났다며 "아직 피해 아동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그렇게 저는 체포됐다. 이 모든 행동들이 제 아픈 정신으로 인해 일어났다는 걸 인정하고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지금은 약도 잘 챙겨먹고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팬들에게 창피함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끝맺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진행된 재판에서 최하민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최하민은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에서 9살 남아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를 받았으며, 당시 피해 아동은 "엉덩이를 살짝 스쳤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최하민 측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최하민의 변호인 측은 음악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선처를 구했다. 재판 후 최하민은 SNS에 첫 심경을 전했다가 돌연 계정 자체를 삭제한 것.

최하민이 남아 성추행 혐의를 사과한 가운데, 재판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하민의 선고 공판은 오는 6월 초 진행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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