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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미 제의 건넸다”…손흥민-케인 파트너 영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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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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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수를 추가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공격수 마틴 테리어(25, 스타드 렌)에게 영입 제의를 건넸다.

테리어는 올 시즌 리그앙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36경기에서 기록한 21득점을 올렸고, 이는 킬리안 음바페(25골, 파리 생제르맹)와 비삼 벤 예데르(24골, AS 모나코)에 뒤를 잇는 기록이다.

‘풋볼 런던’ 또한 그를 높이 평가했다. “아스널이 노리고 있는 조너선 데이비드(15골, 릴 OSC)보다도 많은 골을 넣었다”라며 “토트넘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공격수 보강을 향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줄곧 선수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지만, 구단의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는 4명의 선수를 내보냈지만, 영입은 단 2명에 그치는 등 예상보다 훨씬 적은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 앞서 콘테 감독은 또 한 번 많은 영입을 요청하고 있다. 센터백, 오른쪽 윙백, 미드필더 2명과 백업 골키퍼, 공격수 등 6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현재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부담이 크다. 아직까지 이들을 대신할 수 있는 적절한 백업 공격수를 찾지 못하면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함과 동시에 팀 내 대부분의 득점을 올리고 있다.

테리어의 합류는 토트넘의 공격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데얀 클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경기 중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테리어 또한 “주로 왼쪽 공격수로 투입되지만, 경기 중 움직일 수 있다”라며 “가짜 9번이나 10번으로도 경기를 뛸 수 있고 공을 받기 위해 깊게 빠질 수도 있다”라고 스스로를 치켜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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