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
국내 대회 우리금융 챔피언십 1R 기권
20일 개막 PGA 챔피언십 출전 불가능할 듯
임성재(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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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를 기권했다.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도 어렵게 됐다.
KPGA는 12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임성재가 금일 아침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기권했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임성재는 후원사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일주일 전 귀국해 이틀 전 연습 라운드까지 순조롭게 마친 상황이었다. 임성재는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2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12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 클럽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오전 11시 30분에 티오프할 계획이었던 임성재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격리를 해야 하는 임성재는 오는 20일 열리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참가를 위한 출국 여부도 불투명하게 됐다.
확진자는 7일 격리 의무 지침을 지켜야 하고, 양성 결과 시 검사일로부터 10일이 지날 때까지는 여행이 불가해 임성재도 최소 23일이 돼야 미국으로 출국할 수 있다.
임성재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측 관계자는 “전날부터 열과 목에 이상을 느껴 오늘 아침 숙소에서 자가키트를 한 뒤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혹시 몰라 유전자증폭검사(PCR)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임성재 선수는 스폰서 초청 대회인 데다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데 상황이 이러헤 돼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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