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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호르디 알바 극장골 속 승점 3점을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이 되며 2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 베티스는 5위에 머물렀다.
베티스는 이글레시아스, 후안미, 페키르, 카날레스, 과르다도, 로드리게스, 모레노, 바르트라, 페첼라, 사발리, 브라보를 내보냈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 데파이, 뎀벨레, 가비, 부스케츠, 더 용, 알바, 가르시아, 아라우호, 알베스, 네투를 선발로 썼다.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뎀벨레가 보낸 날카로운 크로스가 베티스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으나 페첼라가 걷어냈다. 베티스는 전반 17분 브라보가 부상을 당해 실바가 급하게 들어오는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아라우호 헤더 슈팅을 골대에 맞았다.
베티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로드리게스가 날린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이어지는 카날레스 슈팅은 네투 정면으로 향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전반 32분 데파이가 슈팅을 날렸으나 실바가 막아냈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 바르셀로나가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9분 뎀벨레 슈팅은 빗나갔다. 베티스는 적극적으로 맞대응을 했다. 후반 16분 후안미가 슈팅했는데 바르셀로나 수비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오바메양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8분 토레스가 보낸 회심의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트라오레, 파티까지 추가하며 득점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31분 파티가 베티스 골망을 흔들어 바르셀로나에 리드를 안겼다. 베티스는 카르발류, 호아킨을 차례로 넣었다. 후반 34분 바르트라 헤더 득점이 터지며 원점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푸츠를 추가해 중원을 강화했다.
추가골은 바르셀로나 쪽에서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알베스 패스를 알바가 마무리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알바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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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레알 베티스(1) : 바르트라(후반 34분)
바르셀로나(2) : 파티(후반 31분), 알바(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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