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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요르카가 그라나다에 완패를 당하면서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이강인은 후반전 교체 투입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 2-6으로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17위(승점 32)로 추락했고, 그라나다는 16위(승점 34)로 도약했다.
홈팀 마요르카는 리코, 마페오, 라이요, 발리옌트, 코스타, 세비야, 바바, 쿠보, 다니 로드리게스, 프라츠, 무리키가 선발로 출격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원정팀 그라나다는 막시미아누, 두아르트, 디아스, 키니, 에스쿠데로, 마치스, 푸에르타스, 미야, 콜라도, 페드로비치, 수아레스가 선발로 나섰다.
킥오프와 함께 신경전이 펼쳐지던 중 그라나다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 마요르카 문전 앞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연이은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잡은 수아레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28분 측면으로 향한 롱볼을 쿠보가 중앙으로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세비야가 다소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했고,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골이 됐다. 마요르카는 전반 종료 무렵 한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고,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그라나다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2분 에스쿠데로가 속도를 살려 돌파했다. 일대일 찬스를 잡은 에스쿠데로는 파포스트로 슈팅을 성공시켜 골망을 흔들었다. 그라나다는 후반 6분 몰리나를,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승기를 잡은 그라나다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9분 압박을 통해 소유권을 빼앗은 그라나다가 역습을 전개했다. 몰리나가 건넨 중앙으로 컷백을 푸에르타스가 감각적인 백힐로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가 다시 추격했다. 후반 13분 측면을 파고든 마페오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문전에 있던 라이요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시켜 추격골을 터뜨렸다. 이어 마요르카는 앙헬 로드리게스와 산체스까지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라나다가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24분 몰리나가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건넸다. 아크 박스까지 도달한 몰린나가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잔치가 계속됐다. 후반 33분 몰리나가 몸싸움을 버텨내면서 중앙으로 연결한 가운데 교체 투입된 우주니가 넘어지면서 슈팅해 또다시 득점을 터뜨렸다. 이후 그라나다는 추반 추가시간 몰리나 멀티골까지 더해 결국 6-2 대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마요르카(2) : 살바 세비야(전반 28분), 안토니오 라이요(후반 13분)
그라나다(6) : 루이스 수아레스(전반 6분), 세르히오 에스쿠데로(후반 2분), 안토니오 푸에르타스(후반 10분), 호르헤 몰리나(후반 24분, 후반 45+1분), 뮈르토 우주니(후반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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