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 메츠 감독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벅 쇼월터 감독과 불펜 투수 요안 로페스(29)가 빈볼 투구로 각각 1경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관련 소식을 전한 뒤 "메츠는 올 시즌 유독 많은 빈볼 시비를 일으키고 있다"며 "쇼월터 감독과 로페스는 출장 정지 징계와 함께 벌금 징계도 받았다"고 전했다.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로페스는 2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 10-4로 앞선 9회 상대 팀 거포 카일 슈워버의 다리를 겨냥해 노골적으로 빈볼을 던졌다.
메츠는 8회 공격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았는데, 이에 관한 보복 구를 던진 것이다.
슈워버는 1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메츠의 빈볼 투구는 계속됐다. 로페스는 후속 타자 알렉 봄의 몸에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
로페스는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도 빈볼 시비에 휘말렸다.
그는 8회 상대 팀 놀런 에러나도에게 몸쪽 공을 던졌고, 에러나도가 격분해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당시엔 에러나도가 퇴장 명령과 함께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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