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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와 재계약 “팀 방향성과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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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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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은 29일 실시하는 트라이아웃에 앞서 기존 외인에 대해 원 소속 구단이 우선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링컨은 2021~2022 정규시즌에서 공격 4위, 서브 6위, 오픈 5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개막전 및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맹활약하며 큰 경기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빠르고 스마트한 배구를 추구하는 토미 대한항공 감독은 “팀이 지향하는 배구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 우리 팀의 좋은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에 함께 하고픈 훌륭한 외국인 선수로 평가한다”라며 함께 통합우승에 큰 공을 세운 링컨에게 강한 믿음을 보였다.

링컨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대한항공에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여 대한항공의 3번째 통합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링컨은 오랜만에 고향인 호주에서 가족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후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점보스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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