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하는 숀 뉴컴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가 좌완 불펜투수 숀 뉴컴(29)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21일(한국시간) 컵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뉴컴을 데려오고 우완 불펜투수 제시 차베즈와 현금을 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뉴컴은 2015시즌을 마친 뒤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뉴컴은 애틀랜타가 리그 최고의 유격수 수비를 자랑하는 안드렐톤 시몬스를 포기하면서 데려올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좌완 투수다.
뉴컴은 애틀랜타에서 선발투수로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으나 제구에 문제를 겪었고, 결국 2019년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올 시즌에는 애틀랜타에서 3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 보낸 6시즌 동안 뉴컴은 383⅓이닝을 던지며 24승 23패 평균자책점 4.25를 남겼다.
제시 차베즈 |
만 39세의 차베즈는 이번 시즌 컵스에서 3경기를 뛰었다. 5⅔이닝 동안 7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차베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컵스에서 도합 빅리그 15시즌을 뛰었다.
지난 시즌 차베즈는 애틀랜타에서 3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14로 활약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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