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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있었다. SSG 랜더스 구단 클럽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구단 시설을 돌아보는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인조잔디인 목동구장을 벗어나 프로 경기가 열리는 랜더스필드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경기 전 장충고 송 감독은 "구단의 배려로 선수들이 구장 투어를 했다. 프로에 오고자하는 목표 의식이 뚜렷해 졌을 것이다.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을 것 같다. 이번 이마트배는 영광스러운 대회라고 생각한다.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최로 아마야구 부응이 기대 된다. 아마야구가 살아야 한국야구가 발전한다는 멘트가 있다. 구단주님께 감사 말씀드린다. 이 자리에 올라온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감독 대행 경험으로 있는 북일고 이 감독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인천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감회가 새롭다. 원정 라커는 가봤다. 2017년 왔을 때보다 개선되고 많이 좋아졌다. 이 대회뿐만 아니고, 전국대회, 봉황기, 황금사자기, 청룡기, 결승전만큼은 기회가 되면 고척스카이돔이나 잠실구장, SSG랜더스필드 등에서 열렸으면 좋겠다. 지금 대회처럼 하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 긴장 풀어주려고 농담 비슷하게 했는데, 야구장 들어와서 촌놈들 처럼 놀라지 마라고 농담 한 마디 했다. 학생들은 이런 시설을 처음 본다. 고등학생들 꿈은 프로선수다. 이런 곳에서 야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들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 감독과 이 감독은 결승전에 온만큼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송 감독은 "타자는 똑같은 레벨이고 투수진도 비슷하다고 본다. 실수 하나, 보이지 않는 실수에서 승패가 갈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회전부터 우리 선수들이 잘해왔다. 선수들을 믿을 것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할 것이다"며 웃었다.
이 감독은 "10년 주기 우승이라는 기사를 봤다. 결승까지 올라왔으니까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국대회 10년 주기 우승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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