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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공식전 15경기 무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시우타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레반테에 3-2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 오바메양, 뎀벨레, 프렌키 더 용, 부스케츠, 니코, 알바, 가르시아, 아라우호, 알베스, 테어 슈테겐을 선발로 내보냈다. 레반테는 모랄레스, 마르티, 캄파냐, 페펠루, 라도야, 손, 베조, 포스티고, 피에르, 미라몬, 카데나스를 투입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은 바르셀로나가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지 못했다. 레반테 역습에 고전했다. 전반 5분 캄파냐에게 슈팅을 허용했고 전반 26분에도 모랄레스에게 슈팅을 내줬다. 골 라인을 넘어갈 뻔했으나 가르시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날카로운 역습을 반복하던 레반테와 달리 바르셀로나는 지지부진했다. 프렌키 더 용, 알베스가 분투했지만 공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았다. 전반 42분 토레스가 오랜만에 슈팅을 만들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5분 프렌키 더 용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 초반 바르셀로나는 알베스가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키커로 나선 모랄레스가 성공해 레반테가 앞서갔다. 실점 후 바르셀로나는 또 PK를 헌납했다. 이번엔 가르시아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이번엔 테어 슈테겐이 막았다. 마르티의 슈팅을 정확히 쳐내며 실점을 막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가비, 페드리를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바르셀로나는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뎀벨레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헤더골로 연결해 득점을 터트렸다. 오바메양은 후반 16분에도 헤더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후반 18분 가비가 내준 패스를 페드리가 골로 연결해 바르셀로나가 역전을 일궈냈다. 레반테는 후반 20분 고메즈, 멜레로를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레반테는 동점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30분 스튜어트가 좌측면에서 밀고 들어간 뒤 슈팅을 보냈는데 테어 슈테겐에게 막혔다. 레반테는 이어 바르디, 칸테로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랑글레를 추가해 굳히기에 나섰는데 후반 37분 또 PK를 허용하며 계획이 꼬였다. 키커 멜레로가 PK 성공을 해 다시 동점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루크 더 용, 트라오레 투입으로 최후 공세에 나섰는데 수비가 우왕좌왕했다. 레반테가 여러번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루크 더 용이 헤더골을 만들어내며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갔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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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레반테(2) : 모랄레스(후반 7분), 멜레로(후반 38분)
바르셀로나(3) : 오바메양(후반 13분), 페드리(후반 18분), 루크 더 용(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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