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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프로농구 오리온, 5위로 6강 PO…가스공사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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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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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최하위 서울 삼성을 제압하고 5위로 6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서게 됐습니다.

오리온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에 101대 72로 크게 이겼습니다.

오리온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나란히 27승 27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5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오리온과 한국가스공사의 순위와 함께 6강 PO 대진도 확정됐습니다.

9일 시작하는 6강 PO는 3위 안양 인삼공사와 6위 한국가스공사,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고양 오리온의 대진으로 5전 3선승제로 치러집니다.

삼성은 13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9승 45패,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삼성이 정규리그에서 10승도 올리지 못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입니다.

23점을 넣은 이대성과 16점 8리바운드를 올린 머피 할로웨이가 오리온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삼성에서는 김시래가 3점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홀로 분투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수원 kt를 83대 81로 제압했습니다.

이미 2위를 확정한 kt와 PO행을 확정한 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3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kt는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위 kt는 37승 17패로 정규리그를 마쳤습니다.

3위 인삼공사는 홈인 안양체육관에서 1위 서울 SK를 91대 84로 꺾고 홈 7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는 32승 22패, SK는 40승 14패를 기록했습니다.

대릴 먼로가 11점 11어시스트 16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인삼공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3점 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은 인삼공사 슈터 전성현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SK에서는 안영준이 팀에서 가장 많은 15점을 올렸습니다.

SK는 주전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고 쉬게 했습니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홈 팀 현대모비스가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함지훈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에 89대 70으로 이겼습니다.

함지훈은 11점 11어시스트 16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30승 24패, 9위 KCC는 21승 33패를 기록했습니다.

원주 DB는 홈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2점을 올린 허웅을 앞세워 창원 LG에 100대 89로 이겼습니다.

8위 DB는 최종 23승 31패, 7위 LG는 24승 30패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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