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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에서 김시우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천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8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9계단 떨어진 공동 27위(3언더파 141타)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앞둔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샷 감각 조율과 함께 톱10 진입을 노립니다.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의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톱10 진입입니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한 라이언 파머(미국)가 2라운드에서만 버디 6개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노승열(31)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47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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