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던 시절의 라모스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2시즌 동안 뛴 로베르토 라모스(28)가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신고했다.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라모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라모스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좌완 잭 로서를 공략해 중견수 쪽 2루타를 쳤다.
2회와 6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라모스는 4경기 만에 안타 갈증을 풀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43(7타수 1안타)이다.
보스턴의 한국계 내야수 롭 레프스나이더(한국명 김정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레프스나이더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2타수 1안타(타율 0.083)로 고전 중이다.
이날 보스턴은 5-8로 패했다.
라모스는 2020년과 2021년 LG에서 뛰며 타율 0.268, 46홈런, 111타점을 올렸다. 아직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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